2024년 4월 13일, 14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100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큰 피해를 받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전 세계는
5차 중동전쟁이 시작되지는 않을까 걱정 어린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군사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4년 글로벌파이어파워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이란은 14위고 이스라엘은 17위입니다.
오늘은 이런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이란과 이스라엘의 국력 비교
2.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병력과 국방비 비교
3. 이란과 이스라엘의 육군전력 비교
4. 이란과 이스라엘의 공군전력 비교
5. 이란과 이스라엘의 해군전력 비교
6. 이란과 이스라엘의 핵전력 비교
7. 그 외 전력들
1. 이란과 이스라엘의 국력 비교
1) 국토면적:
-이란 1,648,195 km2
-이스라엘 22,072 km2
2) 인구:
-이란 8,900만 명
-이스라엘 965만 명
3) GDP(국내총생산):
-이란 3,660억 달러
-이스라엘 5,200억 달러
4) 1인당 GDP:
-이란 4,200달러
-이스라엘 53,200달러
국토면적이나 인구수로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비교도 할 수 없는 압승입니다.
하지만 GDP와 1인당 GDP는 이스라엘이 압승입니다.
2.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병력과 국방비 비교
1) 상비군:
-이란 67만 명
-이스라엘 18만 명
2) 예비군:
-이란 150만 명
-이스라엘 47만 명
3) 국방비:
-이란 240억 달러(약 32조 원)
-이스라엘 234억 달러(약 31조 원)
국병력은 인구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압도합니다.
하지만 국방비는 거의 비슷한 금액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적 우위는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군인들의 숙련도 즉 실전경험과 전술능력은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전쟁을
자주 겪다 보니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징병제로 여자도 남자와 동일하게 병역의무를 다합니다.
남자는 30개월, 여자는 24개월로 복무기간만 다를 뿐 전투부대에 배치되는 등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성은 34세, 남성은 40~45세까지 예비군으로 연간 55일을 훈련합니다
이란도 징병제이며 18~45세 이하에서 징병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특이한 점은 이란의 군대가 2개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란 정규군 약 50만과 종교지도자 호메이니가 지휘하고 있는
이란혁명수비대 약 12만 명입니다.
전투력은 수비대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3. 이란과 이스라엘의 육군전력 비교
이란과 이스라엘은 두 국가 모두 육군에 많은 전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차 수는 이란 1,900대(T-72S), 이스라엘 2,000여 대(메르카바 Mk.IV, 메르카바 Mk.III)
전차 같은 경우에 숫자는 비슷하지만 이란이 보유 중인 전차는 80년대 수준의
러시아산 구형 기갑전력이며 이스라엘 전차는 세계 정상급 전차입니다.
그 외 육군전력들도 재래식 무기들에서는 이란이 우세하지만 그 외
첨단 무기면에서는 이스라엘이 앞서고 있습니다.
4. 이란과 이스라엘의 공군전력 비교
이란은 전투기 수가 이스라엘보다 많지만 이스라엘이 최신예 전투기를 보유 중이라
항공전력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압도합니다.
전투기 폭격기 수는 이란 600여 대(주력 전투기는 F-14 Tomcat, F4 Phantom II, MiG-29 Fulcrum, Su-24 Fencer, Tu22M Backfire 등입니다.), 이스라엘 약 400여 대(F-15, F-16, F-35)입니다.
이란의 주력 기종은 60년대에 쓰던 F-4 팬텀이며 소수의 러시아 최신기종을 운용 중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공중급유기 19기, 조기경보기 5기 등도 보유 중이며
최신예 전투기 F-35까지 운용 중입니다.
최근엔 자폭드론이나 드론공격, 무인공격기 미사일 등의 전력이 매우 위력적이고
비용도 저렴해 두 국가 모두 이쪽으로 많이 개발해나가고 있습니다.
5. 이란과 이스라엘의 해군전력 비교
이스라엘군에서 해군은 가장 찬밥신세입니다.
해군 항공대도 없고 모든 항공기는 공군 소속입니다.
3,000톤급~5,000톤급의 호위함, 구축함급의 전투함은 한 척도 없고 수상함만 14척 있습니다.
해군은 감시 전력 위주로 운영하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지중해의 천연가스전을 효과적으로 관할하기 위해서 해군 전력의 대형화를 계획 중인 것 같습니다.
이란도 해군에는 별로 힘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2000톤급 이하의 함선들 위주의 함선들이 운용 중이며 전차상륙함을 개조한 항공모함이라고 우기는
12,000톤급 함선이 1척 있습니다.
2025년 취역예정인 구축함을 건조 중이며 초계함 2척, 고속정 12척을 운용 중입니다.
최근에는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잠수함에 해군 역량 증가에 힘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이란은 약 30여 척 이스라엘은 약 9척 정도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이란과 이스라엘의 핵전력 비교
이란은 핵무기 보유를 하지 않았지만 제조 기술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미국 몰래 핵무기를 개발하고
비공식적으로 약 80개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핵으로 인해 미국과 별다른 갈등이 없는 것으로 보아 미국에서의
유대인의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겠습니다.
7. 그 외 전력들
이스라엘은 언제나 중동 여러 나라들과 전쟁을 해왔고 국토가 비좁기 때문에
국토방위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 모사드를 운용해 전쟁 전 첩보전을 펼치고,
저고도 방공시스템 '아이언돔'을 운용해 미사일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외부에서 위협이 발생하면 바로 타격하기 위해 강력한 공중전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자폭드론 '하피' 등도 운용 중에 있습니다.
이란은 왕조 시절에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 최강의 국사력을 보유했었지만
이란혁명으로 루홀라 호메이니가 집권하면서 반미국가로 탈바꿈하면서
서방세력과의 군사교류 단절, 이라크와의 전쟁, 핵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등으로 군사력이 노후 및 약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이 좋은 드론이나 미사일 전력에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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